2015 소방공무원 채용, 서울·경기 ‘공채’ 인원 ‘흐림’

이선용 / 2015-03-10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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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서울시와 경기도 소방공무원 채용 계획이 지난 3월 6일 나란히 발표됐다. 금년도 채용이원은 서울시 272명, 경기도 310명이다.
서울시 선발인원은 지난해(310명)보다 38명이 감소하였고, 경기도는 전년(145명)대비 185명이나 증원됐다.
하지만 시험공고문을 자세히 들여다본 수험생들은 허탈한 미소만을 지었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공채 선발인원이 지난해와 비교하여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하여 2배 이상을 선발하는 경기도의 경우 공채 인원이 오히려 더욱 적었다. 서울과 경기도의 금년도 공채 선발인원은 서울 184명(지난해 250명), 경기도 88명(지난해 103명)이다. 서울 소방, 272명…공채 184명
거주지 제한이 없는 서울시의 올해 소방공무원시험 선발인원은 272명으로 확정됐다. 이 같은 인원은 지난해(310명)보다 38명 감소한 것이다.
더욱이 올해 공채 선발인원은 184명으로 전년(250명)대비 66명이 감소하였다. 각 시험별 채용인원은 공채 184명, 경채 88명이다. 공채의 경우 남자 175명, 여자 9명을 선발한다.
또 최종 88명을 모집하는 경채는 ▲구급 64명 ▲구조 13명 ▲전산 6명 ▲통신 4명 ▲법무 1명을 모집한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3월 16~19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4월 18일 실시한다. 이후 필기 합격자 발표 5월 1일, 체력시험 5월 11~12일, 신체검사·서류전형 5월 26~29일, 면접 6월 18일이며, 최종합격자를 7월 2일 확정하게 된다. 경기 소방 공채, 풍요 속 빈곤
올해 경기도 소방공무원시험 채용인원은 330명으로 지난해 145명보다 무려 185명이 증원되었다. 하지만 정작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공채 시험 선발인원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경기도 소방공무원시험 공채 선발인원은 88명(남성 80명, 여성 8명)으로 지난해 103명(남성 96명, 여성 7명)보다 15명이 감축됐다.
특히 올해 경기도의 경우 공채 인원보다는 경력경쟁채용시험(242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3월 17~19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4월 18일 실시한다. 이후 ▲필기 합격자 발표 4월 29일 ▲체력 및 서류전형 5월 1~8일 ▲신체 및 인·적성검사 5월 4~11일 ▲면접시험 6월 3~9일 ▲최종합격자 발표 6월 12일 등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시험에는 최종 310명 선발에 3,757명이 지원하여 12.1대 1을, 경기도는 145명 모집에 2,220명이 출원하여 15.3대 1을 나타냈다.
공채 경쟁률은 서울시 11.7대 1(남 11.1대 1, 여 24.7대 1), 경기도 16.5대 1(남 16.1대 1, 여 22대 1)을 각각 기록하였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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