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한창이지만, 국회사무처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명절을 잊은 채 마지막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인성검사가 종료되면서, 이제 남은 관문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면접시험뿐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9월 29일 공고를 통해 “2025년도 국회사무처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면접시험을 10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국회의원회관 309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면접 일정은 ▲14일 사서·방송직(취재보도) ▲15일 경위·방호직 ▲16일 정보기술·건축·통신기술·방송직(방송기술)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자는 지정된 출석시간까지 반드시 신분증과 응시표를 지참하고 입실해야 하며, 늦을 경우 면접장 입실이 제한된다.
앞서 진행된 온라인 인성검사는 면접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미응시자는 면접에 참여할 수 없으며, 인성검사 과정에서 타인의 도움이나 문항 유출 등 부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면접 응시자는 또한 10월 10일(금) 오후 5시까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gosi@assembly.go.kr)로 제출해야 한다. 필수자격증 미제출자는 면접 당일 현장 제출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에는 학교명·출생지·부모직업 등 신상정보를 기재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면접을 앞두고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연휴에도 면접 스터디를 이어가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면접에서는 직무 이해도, 공직 가치관,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철저한 보안과 절차에 따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응시자들은 반드시 제출기한과 출석시간을 엄수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24일(금) 국회채용시스템(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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