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규모 조정…총 32명 채용, 일반 27명·장애인 5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회사무처가 올해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장애인 대상 선발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한다. 인력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선발예정인원 조정으로, 이번 변경으로 총 채용규모는 32명(일반 27명, 장애인 5명)으로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4일 ‘제23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 변경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일 공개된 기존 공고(국회사무처 공고 제2025-22호)의 일부 내용을 수정한 것이다.
이번 변경은 장애인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인력운영계획의 재조정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최종합격자는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2월 27일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2025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행정(일반) 직렬은 27명 선발에 1,920명이 지원해 7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70.3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장애인 전형은 모집인원이 5명으로 늘어나면서 32명이 지원하며 6.4대 1을 기록했다.
국회직 8급 필기시험은 오는 4월 19일(토)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5월 23일(금) 발표된다. 이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13일 국회채용시스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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