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감염병·통상·홍보 분야 민간 전문가 영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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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별 공개모집 현황(출처: 인사혁신처) |
정부가 국방 정보화와 감염병 연구, 비상대비, 통상분쟁 대응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핵심 직위에 민간 인재 영입에 나선다.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장과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 등 10개 개방형 직위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1일 ‘2026년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질병관리청 등 9개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위공무원단 4개 직위와 과장급 6개 직위 등 총 10개 직위가 채용 대상이다.
이번 공모 대상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장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 ▲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 등 4개다.
국방전산정보원장은 전군 공통지원 국방정보체계 구축과 운영, 국방부 행정지원체계 구축, 국방 영내 정보화 기반 조성,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적용과 데이터 활용 확대를 총괄한다. 국방기획관리와 정보화, 전산, 정보통신 분야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국가동원업무와 비상대비 정책 총괄, 민방위 교육·훈련, 전시 정부종합상황실 운영, 국가지도통신망 관리, 주민대피시설 및 경보체계 운영 등을 담당한다. 해당 직위는 민간 전문가만 지원 가능하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기념관 운영과 전시, 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독립운동 가치 확산 사업을 총괄한다. 독립운동사와 임시정부사, 박물관학, 기념사업 분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R&D) 총괄기획과 치료제·백신 연구개발 지원,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 조직 운영 등을 담당한다. 의학·보건학·약학 분야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 ▲법무부 대구소년원 의무과장 ▲국방부 국방홍보원 방송뉴미디어부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맥류작물과장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정비창장 등 6개 직위다.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은 우체국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행정심판·소송 업무 등을 담당하며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대구소년원 의무과장은 보호소년 건강검진과 진료, 방역, 약무 등을 맡으며 의사면허 취득자가 지원 대상이다.
국방홍보원 방송뉴미디어부장은 KFN TV·라디오 프로그램과 국방뉴스, 위문열차, 유튜브 생중계 콘텐츠 제작을 총괄한다.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은 세계무역기구(WTO) 분쟁과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통상분쟁 대응 전략 수립과 소송 대응 업무를 맡는다.
농촌진흥청 맥류작물과장은 맥류 품종 개발과 유전자원 연구, 재배기술 개발, 작황 예측 등을 수행하며, 해양경찰정비창장은 함정 수리와 정비창 운영, 경영혁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공모 직위 가운데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 등 5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운영된다. 정부는 공직 내부 인력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진행된다. 고위공무원단과 과장급 직위는 역량평가를 실시하며,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인사심사를 추가로 거친다. 최종 임용은 고위공무원단의 경우 대통령이, 과장급은 소속 장관이 결정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과 각 부처 누리집에서 응시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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