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재, 현장에서 답을 찾다… 제1회 반도체특성화대학 토크콘서트 개최

마성배 기자 / 2024-10-28 18:21:20
29일(화) 파이팩토리스튜디오 B동에서 개최

<반도체특성화대학 대상 토크콘서트 홍보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특성화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토크콘서트를 열어,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반도체 기술의 미래와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29일 ‘제1회 반도체특성화대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에 새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특성화대학은 2023년 시작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추가된 10개 대학을 포함, 총 18개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반도체로 보는 나의 미래’를 주제로 1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3부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반도체 현장에서 활동 중인 SK하이닉스와 퀄리타스 반도체의 전문가들이 산업 현장의 경험을 나누며, 2부에서는 고려대 신창환 교수가 ‘반도체가 변화시키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3부에서는 과학 유튜버와 함께 반도체 기술의 핵심과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의 실무적 경험을 공유받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로, 산업계와 학계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인재들이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반도체특성화대학의 새로운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을 환영하며, 이번 행사가 그들의 진로 탐색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연계한 특화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특성화대학은 향후에도 산업계 전문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교육과정 강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에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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