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 29명, 국회의원실 실무 직접 체험...올해 세 번째 맞아

마성배 기자 / 2024-08-05 18:05:37
인턴십 참여학생, 학회 임원진, 국회의원, 보좌진, 변호사 등 50여명 참석
예비 청년 법조인, 입법 분야에 심도 있는 이해와 진로 모색 기회 제공
하반기 ‘한국청년입법정책학회 연합학술대회’ 개최...현직 변호사로부터 피드백

<사진=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홈페이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청년입법정책학회가 로스쿨생들의 입법 실무 체험을 위한 ‘제3회 국회의원실 실무수습(인턴십)’ 발대식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22일 개최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로스쿨 재학생들에게 입법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돕고 실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백대용 이사장, 인턴십 참여 학생, 학회 임원진, 국회의원, 보좌진, 변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9개 법학전문대학원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교의 범위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85명의 지원자 중 총 29명이 선발되었으며, 국민의힘 14개 의원실 19명, 더불어민주당 6개 의원실 9명, 개혁신당 1개 의원실 1명으로 배치되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국회에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회는 세상을 바꾸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도 영상축사를 통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축하했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지욱현 보좌관(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인턴십 참여자들에게 보좌진의 업무와 국회 내 법조 인력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우 한국청년입법정책학회 총연합회장은 “국회의원실 실무수습을 통해 입법 분야에 관심 있는 로스쿨생들이 생생한 입법 현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의원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턴십을 기획한 백대용 이사장은 “국회에서의 입법 과정 체험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의원과 보좌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7월과 8월에 각 의원실에서 보좌진 실무를 체험하며, 법률 제·개정안 작성뿐만 아니라 보좌관 특별강연, 국회의원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한국청년입법정책학회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인턴십 중 발의된 결과물을 발표하고 현직 변호사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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