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1차 4,816명 합격…합격자 평균 29.1세·재경 93.33점 ‘최고’

마성배 기자 / 2026-08-18 18:09:46
과학기술직 1,173명·행정직 3,643명 통과…오는 9월 19일 2차 시험
지방인재채용목표제로 240명 추가 합격…양성평등채용목표제 28명
여성 합격자 비율 41.1%로 전년보다 0.9%p 상승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의 첫 관문을 통과한 수험생이 4,816명으로 확정됐다. 모집단위별 합격선은 행정직군 재경이 9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88.00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1차 합격자들은 한 달 뒤인 9월 19일 두 번째 관문에 들어간다.

인사혁신처는 18일 ‘202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4,816명을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과한 인원은 과학기술직군 1,173명, 행정직군 3,643명이다. 올해 전체 선발예정인원 668명을 기준으로 하면 1차 시험에서는 선발예정인원의 약 7.2배가 2차 시험으로 넘어갔다.

재경직 합격선이 93.33점으로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교육행정 92.00점, 외무영사 91.33점 등이 뒤를 이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88.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기와 전산개발, 데이터가 각각 86.66점, 일반환경은 85.33점을 기록했다.

올해 1차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433명 늘었다.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25년 합격자는 4,383명이었지만 올해는 4,816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선발예정인원 역시 668명으로 지난해 595명보다 73명 많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1세로 지난해 28.8세보다 0.3세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23명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다. 30대는 1,570명(32.6%), 40대 199명(4.1%), 50세 이상 19명(0.4%), 18~19세 5명(0.1%)이었다.

세부 연령대로 보면 25~29세가 2,333명(48.5%)으로 가장 많았고, 30~34세 1,136명(23.6%), 20~24세 690명(14.3%), 35~39세 434명(9.0%)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5~29세 비중은 51.3%에서 48.5%로 2.8%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35~39세는 7.6%에서 9.0%로 1.4%포인트, 40~49세는 3.1%에서 4.1%로 1.0%포인트 높아졌다. 평균연령 상승과 함께 30대 후반 이상 합격자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838명(58.9%), 여성이 1,978명(41.1%)이었다. 지난해 남성 59.8%, 여성 40.2%와 비교하면 여성 합격자 비율이 0.9%포인트 높아졌다.

과학기술직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795명(67.8%), 여성은 378명(32.2%)이었다. 행정직은 남성 2,043명(56.1%), 여성 1,600명(43.9%)으로 여성 비율이 과학기술직보다 높았다.

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른 추가 합격자도 나왔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로 240명이 추가 합격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일반행정이 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무 44명, 외무영사 22명, 검찰 15명, 데이터 14명, 감사 8명, 법무행정 6명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서는 28명이 추가 합격했다. 일반기계 여성 7명, 일반토목·데이터 각 6명, 전기 5명, 전송기술 4명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에서는 142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제2차시험은 오는 9월 19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시험 관련 세부 내용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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