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표창 15개교 선정…우수 사례 전국 확산 추진
10월 17일 수상교 발표, 영상 제작비 일부 지원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가 농어촌 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2025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읍·면 및 도서벽지에 위치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교의 학생이나 교직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방식은 자율 응모이며, A4 10쪽 이내의 운영사례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고서에는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진로·진학 프로그램, 학교-지역사회 협력,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기여 사례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10월 17일 수상교가 최종 발표되며, 선정된 15개교 내외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 규모는 초등학교 8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가 기본이며, 응모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최종 수상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별도 동영상(5분 이내)을 제출해야 하며, 영상 제작을 위한 일부 비용도 지원된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는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korec@kongju.ac.kr)를 통해 진행되며, 전화 문의는 041-850-6086번으로 가능하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그동안 농산어촌 지역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범사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교육부는 이번 수상작들을 바탕으로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농어촌 교육의 현장 성공 스토리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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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 선정 사례 |
이해숙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은 “최근 농어촌 학교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교육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각 지역의 교육 가능성을 보여주고, 우수 사례가 널리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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