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는 신념 아래 도전…불꽃 혁신가 포상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소방청이 조직 안팎의 관행을 넘어선 혁신 실천 움직임에 다시 불을 지핀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19일 창의성과 실행력을 갖춘 직원들로 구성된 ‘제7기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는 성별과 나이, 직무 분야의 다양성을 고려해 선발된 12인의 자발적 참여자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단순 제안이 아닌 직접 실행하는 ‘혁신 실천 네트워크’로서,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과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한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기존 행정 관행에 도전하며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에서는 어벤져스의 팀 정체성을 담을 명칭 선정으로 시작해, 타 기관 혁신 사례 벤치마킹, 직원 간 소통 간담회(워케이션), 우수 혁신과제 발굴 등 실질적 활동이 예고돼 있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다’, ‘타 기관 엿보기’, ‘혁신 브릿지’ 등 직접 발로 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체감형 정책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타 부처 및 기관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자들에게는 도서 구입비와 워케이션 비용 등 활동비가 지원되며, 연말에는 성과에 따라 ‘불꽃 혁신가’라는 이름의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금과 기념품도 수여한다.
이인중 소방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은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국민 중심 소방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도 조직”이라며 “자율과 창의가 살아 있는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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