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직 9급 142명, 전산직 9급 3명, 사서직 9급 4명 등
제1회 원서접수 4월 15일~19일, 필기시험 6월 22일 전국 동시에 실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1회 공개경쟁 223명·경력경쟁 11명 등 총 234명의 지방공무원을 새로 선발하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4일 발표했다.
올해 제1회 임용시험은 ▲교육행정직 9급 142명, ▲전산직 9급 3명, ▲사서직 9급 4명, ▲공업(일반전기)직 9급 1명 ▲보건직 9급 4명, ▲식품위생직 9급 5명, ▲시설(일반토목)직 9급 2명, ▲시설(건축)직 9급 2명, ▲기록연구(기록관리)직 연구사 3명 등 166명을 공개경쟁시험으로 선발하고, ▲조리직 9급 21명, ▲시설관리직 9급 23명, ▲운전직 9급 13명 등 57명을 경력경쟁시험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취업기회 제공과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교육행정 9급) 11명, ▲저소득층(교육행정 9급) 3명을 포함하여 선발하고, 국가보훈대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국가보훈부 추천 특별채용 1명(운전직 9급)을 뽑는다.
제1회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4월 15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uit.go.kr)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6월 22일(토)에 실시한다. 필기 합격자는 7월 24일에 결정하고 8월 14일에 면접시험을 거친 후 최종합격자는 8월 21일에 발표한다.
1회 경력경쟁시험으로 선발하는 조리, 시설관리, 운전직렬의 경우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운전직의 경우 실기시험이 폐지된다. 지난해까지는 서류전형(자격, 경력 요건 확인)을 먼저 실시하고 합격자만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했다.
제2회 임용시험은 충남 소재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설직(건축) 9급 1명, ▲시설관리직 9급 1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8월 26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11월 2일(토)에 실시한다. 필기 합격자는 같은 달 19일에 결정하고 29일에 면접시험을 거친 후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용시험을 통해 공업ㆍ시설직렬만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채용 범위를 넓혀 학교 현장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시설관리직렬까지 선발함으로써 직업계고 출신 우수 인재가 공직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유능한 인재의 적기 충원을 통해 미래교육 추진 원동력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도모하고 일선 학교현장에 효율적인 지원행정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는 전산직렬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소지 요건이 없어지고, 전산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을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자까지 확대한다.
2025년부터 국어·영어과목 출제기조가 종전의 지식암기 위주의 출제방식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출제방식이 전환된다.
2026년부터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는 선발예정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 이수(전문교과 총 이수단위 중 관련 전문교과 이수단위 비율 50% 이상)요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7개 직렬(직류) 184명 모집에 1,354명이 지원하여 평균 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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