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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서루주식회사 |
지하수 시공 업체 서루주식회사가 공사 착수 전 기존 산출 내역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지하수 관정 견적 재검토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절차는 일일 예상 급수량과 사용 목적, 대상지의 지리적 요건을 대조해 책정된 공사 범위와 관정 규격이 타당한지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하수 취수 시설은 용도에 따라 투입 방식이 갈린다. 농업용은 재배 식물과 관수 면적 및 분사 방식에 영향을 받으며, 주거지나 상업지는 상주 인구와 배관망 상태에 따라 필요 수량이 달라진다. 같은 행정구역이라도 암반 구조와 수맥 형성에 따라 실제 취수량 차이가 발생하므로 굴착 구경을 키운다고 비례해 수량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시공 견적 산출에는 굴착 공정 외에도 수중 펌프 결합, 배관망 연결, 동력 설비 설치, 행정 인허가 등 다양한 제반 작업이 포함된다. 대형 시공 장비의 진입로 너비, 작업 반경, 기존 용수 라인과의 거리 등 입지 변수에 따라 공정 단계와 투입 비용이 상이해진다.
서비스 신청 시에는 하루 총 소비량, 최대 사용 시간대, 기존 관정의 출수 부족 여부를 우선 수집한다. 이후 현장 조건과 대조해 대공과 소공 등 시공 방식의 대체 가능성을 점검하고 펌프 마력과 배관 설계를 다시 맞춘다. 계절별 집중 사용처와 상시 공급처를 구분해 불필요한 과대 설계를 배제하는 과정도 병행한다.
회사는 경기 화성, 이천 등지에서 수행한 관정 공사 이력을 바탕으로 현장 실측 데이터와 공정 내역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서루주식회사 박영신 대표는 “지하수 개발은 관정을 크게 설치하는 것보다 실제 사용하는 물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용 목적과 현장 조건에 따라 소규모 관정으로도 필요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하며, 무조건 깊게 굴착하거나 규모를 확대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받은 견적이 있더라도 공사 범위와 관정 규모가 현장에 적합한지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지하수 개발을 결정하기 전에 필요한 수량과 설비 구성, 적용 가능한 시공 방식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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