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지원전략, 입시전문가 오대교 대전 유성구 주최 ‘2025학년도 대입설명회’서 강연 진행

이수진 기자 / 2024-06-24 17:11:27

[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수시 접수가 오는 9월 9일부터 진행된다. 이에 대전 유성구가 주최하고 수도권 주요 대학 및 거점 국립대학 등 전국 37개 주요 대학이 참여한 ‘2025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에서 오대교 입시전문가가 ‘대입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대입은 의대 증원, 무전공확대, 교대감축, 간호학과 증원 등 다양한 이슈가 더해져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 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다.

오대교 (모든에듀케이션 오대교 수능연구소)는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의대 증원이 발표된 후 실시되었다는 점과 올해 수능 시험을 예상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6월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의 방향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 입시전문가 오대교가 대전 유성구 주최 ‘2025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올해 대입 전망과 관련해서는 의대 증원에 따른 3, 4등급 수시 지원 전략을 공개했다. 2023,24학년도 합격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불리한 내신을 역전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바탕으로 면접전형에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 전문가는 “지역인재 전형과 메디컬계열 선호 현상으로 서울 주요 대학의 합격 컷이 예년에 비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고3을 기준으로 6월부터 준비할 수 있는 월별 준비전략을 설명했다. ‘불리한 내신을 역전하는 학생부 보완전략’을 주제로 경쟁력 있는 학생부 만들기 전략을 공개했다. 1학기 학생부 마감이 8월인 것을 감안하면 내신 시험 직후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수능 최저 준비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 전문가는 “수능에서 1개 등급을 결정하는 점수는 10점 내외로 한 문제 배점이 3점 혹은 4점인 것을 생각하면, 고작 3문제가 등급을 결정한다”며, “변화가능한 쉬운 난도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이 부분에 공부 노력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 수시접수는 오는 9월 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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