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지난 9월 19일, 신한카드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독서문화 지원사업 ‘아름인 도서관’ 555호점을 센터 내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개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 경험을 보다 쉽게 접하며 자기 이해와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는 도서관 개관과 함께 청소년의 점진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의 관심사를 탐색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체험 활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감수성과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청소년들이 독서 활동을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관 기념행사로 진행된 ‘도서관 3행시 온라인 백일장’은 10월 19일까지 운영되었으며, ‘아름인’과 ‘꿈드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시각과 감성을 담은 글귀를 제출했으며, “꿈을 꾸는 자에게는, 드넓고 빛나는 세계의, 림(임)자가 되리라”와 같은 표현도 작품들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이번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도서관을 활용하여 독서 동아리(동아리명 : 사서 고생)를 운영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이 추천하는 도서 소개 포스터가 상시 배치되어 방문 청소년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선택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의 일상 회복과 자기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 학습지원, 멘토링, 스터디카페 운영 등 다양한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자율동아리 ‘작당모의’, 인식개선 활동 ‘청소년단’, 미래융합활동 ‘위드놀로지’,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가온나래 컨소시엄’, 연말 발표회 ‘나우드림’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학교 밖에서 생활, 정서, 진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문의해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꿈드림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정적 성장과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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