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 및 해운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최동원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최동원팬클럽의 하정태 대표가 11월 개최를 예정하고 준비 중으로, ‘최동원 정신과 부산 야구 그리고…’라는 제목 아래 부산 시민들과 함께 최동원 선수와 그의 정신을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최동원 토크 콘서트는 최근 부산지역에서만 벌써 올해 3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첫 번째는 연제구에 위치한 연제 공동체라디오를 통해 연제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번째는 부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부산 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
 
이어지는 이번 세 번째 행사는 수영구와 해운대구 주민을 위한 맞춤 토크 콘서트로 준비하는 만큼 이번 콘서트는 특히 의미가 깊다. 단순히 야구 이야기를 넘어 ‘최동원 정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오늘날 부산 야구 및 시민들 삶에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동원 팬클럽은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팬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팬클럽은 매년 ‘최동원’ 선수의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하정태 대표는 강의비용 전액을 최동원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하거나 유익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수영구 및 해운대구 거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장소와 시간은 추후 팬클럽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야구 팬은 물론 부산 시민 모두에게 열린 자리이기에 관심 있는 이들의 발걸음이 예상된다.
 
하정태 대표는 “최동원 선수가 남긴 도전과 열정, 팀과 팬을 향한 헌신이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부산의 야구 역사를 되짚는 동시에 그 속에서 시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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