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전문학원인 '더울림 뮤지컬 연기학원'이 유소년의 탄탄한 뮤지컬 기본기를 위한 초·중등 그룹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울림 뮤지컬 연기학원에 따르면 최근 현장에서는 재능이 있는 뮤지컬 지망생이 유명 대학에 합격하고도 장기적으로는 데뷔하지 못하거나 실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사레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때 원인으로 자주 지목되는 것이 부족한 기본기다.
일반적으로 예술고, 예술대 입시를 시작하는 시기에 뮤지컬 교육을 받는다. 문제는 뮤지컬 전문 학원이 아닌 연기 학원에서 뮤지컬 교육까지 겸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기 학원의 뮤지컬 입시 교육은 작품 만들기 및 작품 디자인 중심의 교육이라 잘못된 뮤지컬 발성 습관을 만들게 한다.
업계에서는 작품 중심의 단기 성과를 목표로 한 훈련이 반복될 경우, 개인의 음성 조건과 신체 사용 방식에 맞지 않는 습관이 굳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결국, 잘못된 습관이 굳어지면서 한계에 봉착하게 되고 성공하지 못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는 것이다.
비유적으로는 ‘유소년 스포츠’의 기초 훈련과 비교되기도 한다. 성장기에는 기본 동작과 몸 사용법을 안정적으로 익히는 것이 이후 기술 확장과 부상 예방에 영향을 미치듯, 뮤지컬에서도 과학적인 뮤지컬 발성법 원리와 매커니즘, 발성 교정 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기본기를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뮤지컬 교육 현장에서는 기초가 갖춰진 뒤에야 음악적 디렉션과 작품 디자인이 효과적으로 적용된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뮤지컬은 음악감독의 디렉팅 아래 넘버 해석, 호흡 배치, 감정의 강약, 템포와 프레이징 등을 정교하게 다듬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울림 뮤지컬 연기학원 관계자는 “초, 중등 시기는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발성과 호흡, 발음 등 기초를 안전하게 잡는 과정이 중요하다. 훌륭한 뮤지컬 발성 코치를 만나 감정 전달을 기준으로 한 과학적인 뮤지컬 기본기를 해결한 뒤, 김문정, 박칼린, 원미솔 등 훌륭한 뮤지컬 음악 감독을 만나 디자인 되는 것이 프로 뮤지컬 배우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손흥민 선수가 아버지 손웅정 코치에게 기본기를 해결하고 명장 무리뉴 감독을 만나 성공하는 그림과 같다”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연기 학원이나 실용음악 학원, 성악 학원 등이 아니라 뮤지컬 발성법을 가르치는 뮤지컬 전문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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