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해외활동 중인 대학생의 안전관리 강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17일(금)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 및 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대학생 해외활동 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해외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나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 납치, 스캠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내 대학생이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학가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긴급 회의를 통해 대학·전문대학 간 학생 안전관리 체계 강화, 피해 예방 교육 확대, 위험국가 출국 경고체계 정비 등을 논의했다.
최교진 장관은 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대학에 학생 안전 주의사항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라며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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