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61만 원…중소기업은행 5,466만 원 최고 기록

마성배 기자 / 2025-01-14 16:23:13
금융 분야, 신입 연봉 상위권 차지…공공기관 연봉 분석 결과 발표
신입 연봉, 금융 분야가 독보적…평균 4,474만 원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양재 aT센터에서 개최...14일~16일까지 진행

‘2025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인포그래픽(인쿠르트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 공공기관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3,961만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143개 공공기관 중 139개 기관의 연봉 정보를 공개한 결과다.

공공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으로, 5,466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신용보증기금(5,220만 원), ▲한국연구재단(5,135만 원), ▲기술보증기금(5,093만 원), ▲한국산업은행(5,000만 원)이 이었다.

상위 10개 기관에는 ▲한국수출입은행(4,967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4,894만 원), ▲한국해양진흥공사(4,860만 원), ▲한국가스공사(4,800만 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80만 원)이 포함되었다.

분야별로는 금융 분야가 가장 높은 신입 평균 연봉을 기록하며 4,474만 원을 나타냈다. ▲에너지 분야(4,184만 원), ▲문화예술체육(4,009만 원), ▲SOC(3,976만 원), ▲연구교육(3,967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 분야에서만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이 연봉 상위권에 포함돼 금융 업계의 우위를 재확인했다.

신입 연봉 구간별로는 ▲3천만 원대가 48.9%로 가장 많았으며, ▲4천만 원대가 43.9%로 뒤를 이었다. ▲5천만 원대는 3.6%, ▲2천만 원대는 3.6%로 나타났다. 연봉 범위는 최저 2,680만 원에서 최고 5,466만 원까지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가 이루어진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박람회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하며,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과 분야별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박람회 자료는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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