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13일(화)부터 14일(수)까지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2013년부터 10년간 진행된 ‘수학교사 한마당’을 개편하여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로,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수학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주제는 ‘디지털 혁명 시대, 수학교육의 새로운 태동’으로, 초등 및 중등 수학 교원, 시도교육청 및 유관기관 담당자, 수학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산업 동향 및 수학교육의 역할에 대한 제언 ▲수학자의 문제해결 과정을 통한 수학교육 방법론 등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수학 수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을 논의하는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좋은 수학 수업 사례 나눔’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협업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지능형 수학교실을 이용한 수업, AI 융합 수업 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수학 수업 체험 부스에서는 ‘알지오매스(AlgeoMath)’를 활용한 수학 탐구 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수학교육 혁신과 좋은 수학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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