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으로 어르신 디지털 자립 역량 강화

마성배 기자 / 2025-08-04 16:14:44

 

 

 

 

 

대전광역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평생학습관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에뮬레이터 앱’과 1:1 맞춤 지원을 활용해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교육은 스마트폰의 기초 환경 설정부터 키오스크의 개념 이해, 교육용 앱 설치 및 반복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패스트푸드점과 카페에서의 주문 미션을 수행하며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조작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김장원 강사는 “와이파이 연결부터 어려워하셨던 어르신들이 직접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이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한 어르신이 ‘이제 손주에게 햄버거도 사줄 수 있겠다’고 하셨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별 맞춤형 지도가 병행되어 고령층의 학습 불안을 완화하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전평생학습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과 수요자 중심 접근 방식을 구현하며, 향후 지역 중심 디지털 교육 확산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앞으로도 고령층의 실생활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 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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