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 20편 선정…최대 200만원 상당 부상 수여
선정작은 지진안전 홍보자료로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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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안전 누리집 제공(행정안전부)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일상 속 재난 대처능력을 높이고 지진안전 행동요령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숏폼 영상 공모전이 시작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16일(일)부터 7월 20일(토)까지 약 한 달간 ‘2025 지진안전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 이어지는 지진안전 콘텐츠 공모전은, 기존의 웹툰, UCC, 캘리그라피에서 한발 더 나아가 MZ세대의 주요 콘텐츠 형식인 ‘숏폼 영상’에 집중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지진 발생 시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 실천하기 ▲내 주변의 지진 옥외대피장소 찾기 등 지진안전 관련 콘텐츠를 다룬 30~60초 길이의 세로형 영상이다.
영상 규격은 1080×1920 픽셀 이상이며, 참가 작품 수는 제한이 없지만 수상은 1작품에 한해 이뤄진다. 영상 제작 과정에서 이미지나 영상에 AI를 활용할 수 있으나, 전년도 수상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음성 합성(BGM, 나레이션 등)에도 저작권 문제가 없어야 한다.
작품은 지진안전 누리집(www.지진안전.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수상작 20편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지진안전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상 등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1편에는 200만 원 상당, 최우수상 3편엔 각 100만 원, 우수상 6편에는 각 50만 원, 장려상 10편에는 각 2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단,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 수는 조정될 수 있다.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하려면 평소 행동요령 숙지가 필수”라며 “이번 공모전이 지진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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