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이수진 기자 / 2025-05-30 16:12:03
개인/민감정보 없는 합성데이터 기술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큐빅(CUBIG)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돕는 범정부 차원의 전략적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데이터 솔루션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대거 선정됐으며, 큐빅도 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큐빅은 개인/민감정보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변환하고 생성할 수 있는 합성데이터 기술력을 보유하며, 하나의 스택에서 생성→검증→분석→수익화 및 AI 에이전트까지 통합 제공하는 풀스택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인 DTS(Data Transform System)는 원본 데이터에 접근하지 않고도 통계적으로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멀티모달(Multimodal), 도메인리스(Domainless)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산업 도메인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차등정보보호(Differential Privacy)와 데이터 비접근 기술을 보유하며,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지한다는 점에서 보안성과 활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큐빅은 금융, 헬스케어, 공공, 국방 등의 고규제 분야에서 PoC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였고, 합성데이터 기반의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DataXpert, 합성데이터 기반의 마켓플레이스 및 통합 생태계 플랫폼 azoo 등을 통해 생성된 합성데이터의 활용과 거래 생태계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큐빅은 ChatGPT 등 퍼블릭 LLM 사용 시, 민감정보를 사용자 기기에서 실시간 필터링하는 솔루션 LLM Capsule을 통해 AI 보안 영역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선정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인 받았으며,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프라이버시 중심의 안전한 데이터 생태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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