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기술이 일상 속 여가문화로 확산되는 흐름에 발맞춰, 시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10월 25일,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열린 종촌 가재마을 축제에 참여해 디지털 체험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체험에 참여하였으며, AI 바둑로봇과 닌텐도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체험 중심의 디지털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세대 간 소통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AI 바둑을 체험해보니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구나 싶었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활동이라 더 좋았고, 앞으로 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현장형 체험 중심 디지털 교육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기존 교실형 교육을 넘어 축제형 열린 체험 공간을 통해 세종디지털배움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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