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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케빈랩 |
에너지 DX 플랫폼 기업 케빈랩(대표 김경학)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되어 ‘Edge AI & AI Ready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반 통합 에너지 수요관리(DSM) 플랫폼’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민간 투자사(VC)인 팁스 운영사가 발굴·투자한 기술 창업기업에 정부가 3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팁스 일반트랙을 완료한 AI·친환경 에너지 등 12대 신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케빈랩은 팁스 운영사 제이비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2022년 일반 팁스에 이어 두 번째로 팁스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됐다.
케빈랩은 공동주택·건물·공장·신재생 설비 등에서 운영 중인 기존 에너지 플랫폼의 한계로 ‘파편화된 데이터’와 ‘클라우드 의존적 처리’를 지목했다. 현장마다 데이터 이름·단위·구조가 달라 통합 분석에 많은 수작업 비용이 들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 처리하는 구조는 비용과 응답 속도, 보안 측면에서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과제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Edge AI(하이브리드 구조)를 결합해 이기종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합화하고, 현장 독립형 자율운전과 통합 에너지 수요관리(DSM) 최적 운영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케빈랩은 ▲AI 기반 이상 데이터 탐지·유형 분류 및 이기종 데이터 정밀 보정 기술 ▲온톨로지·LLM·지식그래프 기반 에너지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 ▲현장 독립형 Edge AI 자율제어 기술 등 3대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데이터가 고객 내부망 안에서 처리되는 Local-first 구조로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통합된 데이터는 수요반응(DR)·가상발전소(VPP) 서비스와 연계해 실제 전력 수요관리에 활용한다.
케빈랩은 과제 산출물을 기존 에너지관리 플랫폼 ‘4ST’와 연계해 운영 중인 공동주택·건물·공장 사이트에 우선 적용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전력시장 개편으로 건물·공동주택 에너지 데이터를 수요관리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케빈랩 김경학 대표는 “에너지 전환의 병목은 산업마다 다른 모습으로 쌓인 데이터가 서로 통하지 않는 데 있다”라며 “이번 과제로 어떤 에너지관리시스템의 데이터도 설치 직후부터 AI가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해 수요관리 시장의 표준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케빈랩은 2017년 설립된 EaaS(Energy as a Service) 전문 에너지 DX 플랫폼 기업으로, 공동주택·건물·공장·신재생 설비를 대상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BEMS·FEMS·HEMS)과 수요반응(DR) 플랫폼을 공급해 왔다. 2022년 팁스 일반트랙 선정·완료,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이력이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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