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고령층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고령층 맞춤형 앱스토어 활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하고 설치·업데이트·삭제하는 기본적인 기능부터, 앱을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민원 처리, 금융 업무, 공공서비스 이용 시 앱 사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날 수업에서는 셀프카메라 앱 ‘스노우’를 활용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보정하는 과정을 포함, 참여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한 참여자는 “오늘 배운 걸 활용해 집에 가면 손주 사진을 예쁘게 꾸며 가족들에게 공유해보고 싶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자립 역량과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으며, 향후 다양한 디지털 교육 참여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으로, 전 국민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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