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투자이민(EB-5) 제도의 주요 비용 변경 시점이 다가오면서 올해 안에 영주권 신청을 준비하려는 투자자들의 일정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오는 11월 말 이민청원 접수 수수료 조정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최소 투자금 인상도 예상되는 만큼, 현행 투자금 기준으로 신청을 고려하는 가정에서는 자금 마련부터 프로젝트 선정, 이민청원 접수까지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이민국(USCIS)이 발표한 EB-5 수수료 최종 규정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부터 리저널센터 투자자의 이민청원서(I-526E) 기본 접수비는 7,850달러로 조정된다. 별도로 납부하는 청렴기금 수수료 역시 1,100달러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7년 1월 1일부터는 2022년 투자이민 개혁법에 따른 물가연동 조정이 예정돼 있다. 최소 투자금은 약 15~2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80만 달러가 적용되는 농촌지역 등 적격 투자 대상도 조정 범위에 포함된다.
이처럼 주요 비용 변경 시점이 연이어 예정되면서 투자이민 신청을 고려하는 가정에서는 접수 시점에 따른 비용 차이와 준비 기간을 함께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EB-5는 투자금 확보 외에도 합법적인 자금출처 입증과 해외송금, 투자 프로젝트 검토, 관련 서류 작성 등 여러 절차가 수반된다. 부동산 매각이나 가족 간 증여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경우에는 세무 검토와 증빙자료 준비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미국의 전반적인 이민 환경 변화도 영주권 취득을 검토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19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2월 미국의 이민비자 발급 건수는 약 2만6,000건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전 월평균 5만2,000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국인 대상 신규 이민비자 발급도 2023~2024년 월평균 420건에서 올해 2월 340건으로 약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국 유학 중인 자녀의 졸업 후 진로와 현지 정착을 계획하는 학부모들도 장기적인 체류 신분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졸업 후 취업비자 취득 여부에 따라 체류 계획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자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을 중장기적인 대안으로 고려하는 사례도 있다.
나무이민 미국투자이민 전문 이병창 부사장은 “투자이민을 준비할 때는 단순히 투자금 인상 시점만 확인하기보다 실제 이민청원 접수까지 필요한 절차와 기간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금출처 입증과 해외송금 계획은 물론 투자 프로젝트의 안정성, 개인별 자산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유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자녀의 연령과 학업 일정, 졸업 이후 취업 및 정착 계획까지 고려해 영주권 신청 시점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증여나 부동산 처분 등으로 투자금을 마련하는 경우에는 관련 세무 사항과 증빙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연내 접수 가능성을 보다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무이민은 이번 설명회에서 미국투자이민 제도 변경에 따른 대응 전략과 함께 EB-5 프로젝트 선정 기준, 투자금 출처 및 해외송금 준비, 이민청원 접수 일정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연내 신청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이 현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접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나무이민은 미국투자이민 신청 고객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안다즈 호텔 설명회 참석자에 한해 미국투자이민 계약시 이민청원 접수비와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투자이민 관련 비용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신청 고객의 초기 수속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설명회는 11월 6일(금) 오전 10시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나무이민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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