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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에서의 수업 모습 |
충청남도는 도민들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충청남도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5월 19일, 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에서는 디지털 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교육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컴퓨터 기초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시민들의 디지털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한글 2021의 기본 사용법 △문서 작성 및 저장 방법 △ITQ 자격증 대비 실습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높은 열의로 수업에 임했다.
이번 교육의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뇌병변 장애를 가진 보조강사의 참여였다. 그는 어려운 신체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을 도왔으며, 교육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담당 강사는 “보조강사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고, 그의 모습은 다른 교육생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참관한 관계자 역시 “강사와 보조강사가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참여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전했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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