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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찬 신임 법제처 차장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11월 28일자로 법제처 신임 차장에 최영찬 법제처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법령 해석부터 입법정책 조율까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법제 전문가가 차장에 오르며 향후 정부 입법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찬 신임 차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4년 정보통신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9년 법제처로 자리를 옮긴 이후 △법제지원국장 △법령해석국장 △법제정책국장 등 핵심 직위를 차례로 맡아왔다.
2022년부터는 법제처의 중추 역할인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하며, 정부 입법과 주요 국정과제 조율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조직관리 능력과 대외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 속에 내부 신망도 두텁다.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경험 역시 새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최 차장이 향후 입법정책 수립과 국정과제 이행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영찬 차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체계적 입법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시대에 걸맞은 법령 정비와 사회적 약자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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