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선택, 이렇게 바뀌었다”,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 대공개...의대 입시부터 2028 대입 개편까지

마성배 기자 / 2024-10-14 15:25:10
서울시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 개최...총 1,990명 대상
설명회 참가,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고교유형 비교부터 최신 대입 트렌드까지...학생 사례 발표로 실질적인 정보 제공
드라마 형식 진로교육 영상 상영으로 학부모 공감 이끌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녀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기획했다.

시교육청은 10월 20일, 27일, 11월 3일 세 차례에 걸쳐 각 교육지원청 강당 등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고교 선택에 있어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 특목고 등 다양한 고교 유형의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각 유형별 진로·진학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최근 이슈인 ‘의대 입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2028 대입제도 개편’ 등의 최신 트렌드를 다루어, 자녀의 진로 설계를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진로교육 영상을 상영하며 시작된다. 이 영상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학부모의 고민과 진로 코칭의 어려움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자녀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각 고교 유형에 진학한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녀의 학교 및 학과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코칭 방법을 제공한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선택에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설명회와 차별화된다.

서울 관내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 없이 각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된다. 각 지원청별로 100명에서 200명까지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 코칭에 있어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 교육이 가정으로도 확장되어, 서울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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