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97개 고등학교에서 약 3천여 명의 대입지도 교사들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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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맞춤형 설명회를 연이어 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직접 연계해 2026학년도 수시전형의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고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명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일정은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수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 28일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내 고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시작됐다. 도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온라인 사전 신청 결과에 따르면, 도내 497개 고등학교에서 약 3천여 명의 고3 부장교사, 담임교사, 대입지도 리더교사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행사에서는 수도권 29개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나서, ▲2025학년도 입시 결과 분석 ▲2026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변화사항 ▲대학별 특별전형과 학과 정보 등을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설명회 내용은 실질적이고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고교 교사들이 학생 맞춤형 진학 전략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등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진학지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교 현장의 진학 담당 선생님들이 대학별 수시전형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펼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열정적으로 진학지도를 이어가고 있는 도내 고교 교사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이후에도 대학별 협력 채널을 강화해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진학지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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