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 배우는 어르신들… 대전시, 고령층 디지털 자립 도와

마성배 기자 / 2025-05-19 15:15:36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대전충남지부에서의 수업 모습

 

 

 

대전광역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7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간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대전충남지부에서 진행됐으며, 고령층의 실생활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생들의 성취감과 사회적 연결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은 △파워디렉터 화면 구성 이해 △사진 및 동영상 삽입과 효과 적용 △트랙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영상 제작 기술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했으며, 강사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강사는 “고령층 교육생들이 동영상 제작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강사는 “교육생들 간 서로 도우며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 또는 교육안내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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