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찾아가는 창업컨설팅’ 공모...경력단절여성의 창업 지원 강화

마성배 기자 / 2024-08-22 15:12:54
새일센터, 창업 지원 확대를 위한 공모 진행...8월 19일~23일
선정된 예비창업자, 9월~12월 총 3회에 걸쳐 집중 컨설팅 지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국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에게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 컨설팅 공모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새일센터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창업컨설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업전담인력이 미배치된 새일센터에서도 원활한 창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여가부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119개 새일센터에서 초기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40개 센터에서는 창업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심층 지원을 하고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새일센터는 19일부터 23일까지 중앙새일지원센터에 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창업 단계와 수준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초 컨설팅부터 분야별 집중 컨설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초기 상담, 직업교육훈련, 창업 자문을 지원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업을 통해 자금 및 공간 지원으로 창업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900명이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여성가족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성공적인 창업 사례도 나오고 있다.

육아로 7년간 경력이 단절된 ㄱ씨는 새일센터에서 ICT 융합메이커 기술형 여성창업가 육성과정을 수료하고, 투명 구조물 충돌 방지 레이저 기구 제작 관련 창업을 준비했다. 새일센터의 멘토링과 자문을 통해 특허를 출원하고,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찾아가는 컨설팅 신청을 통해 더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창업의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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