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빌리지 동물교감치유센터 손창균 대표, 동물이음 사회적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선출

서광석 기자 / 2026-02-15 09:00:58
부산·울산·경남 권역 동물매개중재 및 치료 확산 본격화

 

 

 

 

펫빌리지 동물교감치유센터 손창균 대표가 동물이음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권역을 중심으로 한 동물매개치료(Animal-Assisted Therapy, AAT) 및 동물매개중재(AAI)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확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물이음 사회적협동조합은 인간–동물 상호작용(Human-Animal Interaction)을 기반으로 동물보호복지, 동물매개중재, 생명존중교육, 반려동물 상실 지원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기관이다. 창립총회를 통해 조직 체계를 공식화하고, 지역사회 기반 동물매개치료 생태계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손창균 대표는 상담심리학과 교육심리학을 기반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 현장에서 임상 경험을 축적해 온 동물매개치료 전문가다. 공군교육사령부 상담장교, 창원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 등을 역임하며 현장 중심의 심리 지원 활동을 수행했으며, 이후 신라대학교 일반대학원 반려동물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동물매개치료와 상담·교육심리학의 융합 모델을 연구해 왔다.

최근 손 이사장은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와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는 동물매개재활사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며 학문적·실천적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자격은 심리·재활·교육·사회복지 분야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동물매개중재 1급 자격과 400시간 이상의 임상 경력을 갖추거나, 관련 박사과정 이상 재학 중 200시간 이상의 실무 경험을 충족한 경우에만 응시 가능한 고급 전문자격이다. 서류심사, 임상사례 발표,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되는 구조로 국내에서도 극소수만이 취득한 전문 인증으로 평가된다.

또한 그는 2025년 미국 덴버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의 Philip Tedeschi 교수 지도 아래 Canine-Assisted Intervention Specialist(CAIS) 자격을 국내 최초로 취득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동물매개중재 현장과 국제 학술 기준을 연결하는 전문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동물이음 사회적협동조합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청소년·학교 기반 동물매개중재 정서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대상 사회성 및 정서조절 향상 프로그램 ▵치료견-핸들러 전문팀 양성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울경 권역에서 치료견 전문팀의 윤리적 관리와 복지 기준을 강조하며, 단순 체험 중심 활동을 넘어 표준화된 교육·평가·인증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라대학교 동물매개지원거점센터 설립에 참여한 손 이사장은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 기반의 동물매개중재 전문 인력 양성 모델 구축에 기여해 왔다. 향후 동물이음 사회적협동조합은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치료견 인증 평가 체계 공동 개발, 자격 연계 교육과정 운영, 현장 실습 및 연구 연계 프로그램 확산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 맞춤형 동물매개치료 체계를 정립함으로써 부산·울산·경남 권역을 대표하는 동물매개중재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손창균 이사장은 “동물매개치료는 감성적 접근을 넘어 심리·재활·교육학적 근거에 기반해 구조화되어야 하는 전문 영역”이라며 “동물의 복지와 이용자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동물매개중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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