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홍콩, 아시아 법률서비스 허브로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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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한·홍콩 법무부 공동 법률세미나’ 개최 사진(출처: 법무부)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와 홍콩 법무부가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2회 한·홍콩 법무부 공동 법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 홍콩에서 열린 제1회 세미나의 후속 행사로, 한국과 홍콩 간 법률 교류 및 협력 강화, 그리고 양국 기업의 법률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사내변호사회, 대한상사중재원, 홍콩국제중재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한국-홍콩 간 비즈니스 교류 등 기회 탐색’을 주제로, 홍콩이 가진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중요성과 한국-홍콩 간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콩 진출기업을 위한 분쟁 해결 가이드’를 다루며, 홍콩의 국제중재 및 대체적 분쟁해결(ADR) 제도를 중심으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홍콩은 아시아 법률서비스의 중심지로서 상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법무부는 앞으로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인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폴 람 홍콩 법무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양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홍콩 역시 아시아 내 법률시장 발전과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번 공동 세미나를 양국 간 법률 교류 및 기업 지원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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