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생 대상, 4월 14일부터 ‘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연다...수학·AI·생태 등 체험

마성배 기자 / 2025-03-25 14:55:45
올해 첫 선보이는 ‘수학 체험’…지역 상관없이 선택 가능
참여 신청 3월 26일~31일…추첨으로 최종 참여 여부, 4월 4일 개별 안내
▲2025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포스터(서울시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초·중학생과 가족이 함께 수학과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며, 올해 처음으로 수학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체험해 봄, 놀아 봄, 꿈꿔 봄’의 의미를 담은 ‘2025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를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서울 초‧중학교 재학생과 가족 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메이커, 인공지능,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 내 11개 교육지원청의 과학교육센터와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가 주관하며, 참가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수학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돼 주목된다. 동부·서부·북부·동작관악 교육지원청에 새롭게 구축 중인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센터의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교육청은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과 연계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3월 26일(화) 오전 9시부터 3월 31일(일) 오후 5시까지, 지정된 신청 링크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4월 4일(금)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 개별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수학과 과학을 즐겁게 경험하며 미래를 상상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탐구와 체험 중심의 융합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수학·과학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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