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주)는 지난 13일 롯데시네마 동부산아울렛에서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 '자활, 꽃을 피우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주민, 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자활기업 ㈜우리동네빨래방), 2024년 우수 참여자 시상 및 자활사업 성과보고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는 영화관람, 경품추첨 등으로 참여주민과 종사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우리동네빨래방의 이을재 대표는 “기장지역자활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자활사업 참여주민들도 저를 보면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기장군에서 자활기금을 활용한 임대보증금 지원을 통해 정관 사업장을 확대 이전하여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참여자 21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 컨설팅을 받은 청년 2명이 취업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는데 의의가 있다.
기장지역자활센터장(이선주)은 “한 해 동안 자활사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참여 주민, 센터 종사자, 유관 기관들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통해 참여 주민들의 자립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보전 역할뿐만 아니라, 자립 기반과 주체적인 삶은 이어나가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자활 참여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관내 주민의 자활, 자립을 돕는 전문기관으로 자활근로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 자활사례관리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게이트웨이사업, 푸드뱅크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15개의 자활사업단과 2개의 자활기업에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여 중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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