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2025 AI 콘텐츠 캠퍼스’로 135명 배출…경기도 AI창작 생태계 확장 본격화

마성배 기자 / 2025-11-24 14:55:06
심화과정 ‘AI 콘텐츠 랩’ 첫 개설…APEC 공모전 수상·전시 참여 등 실질 성과 이어져
▲AI 콘텐츠 캠퍼스 ‘AI 콘텐츠 창작 아카데미’ 교육 현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AI 기반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한 ‘2025 AI 콘텐츠 캠퍼스’에서 총 13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콘텐츠 제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결과, 단기간 내 전문 창작자 배출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콘진은 지난 3년간 운영해온 ‘AI 콘텐츠 창작 아카데미’에 더해, 올해는 실제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심화 교육 과정 ‘경기 AI 콘텐츠 랩’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입문부터 준전문가, 현업급 전문 인력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교육 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AI 이론 및 제작 실습 △AI 스킬업 및 수익 창출 교육 △커머셜 콘텐츠 제작 등 기획부터 제작·출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음악·웹툰·이미지 등 다양한 분야의 AI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강화했다.

실제 교육생들은 APEC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 국내외 전시 참여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제작한 작품이 공개되는 성과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기업과 기관에서도 활용 가능한 커머셜 이미지·영상·음악·웹툰 콘텐츠가 다수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경콘진은 올해 성과 발표회를 통해 총 9개 과정에서 27명의 우수 수료생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전문 멘토링, 전시 연계, 온라인 포트폴리오 홍보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서용택 교육생은 “AI로 구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작업들을 실제로 제작해 보며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바로 현업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AI 기술은 현재 콘텐츠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라며 “AI 콘텐츠 캠퍼스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경기도 AI 콘텐츠 생태계 구축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의 AI 콘텐츠 작품은 경콘진 공식 누리집(www.gcon.or.kr) 내 ‘경기도 AI 콘텐츠’ 포트폴리오 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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