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안 혁신, 한자리에..,‘국제치안산업대전’ 10월 23일 개막

마성배 기자 / 2024-10-07 14:52:21
국내외 치안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특별 전시회…체험 행사까지 다채롭게 준비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치안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치안 산업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국민을 위해,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연대’라는 부제 아래 다양한 전문 전시관이 마련된다. 이동수단(모빌리티), 로보틱스,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 및 감식 장비 등 9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이 전시되며, 인공지능(AI) 기술, 사회적 약자 보호, 마약 탐지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관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치안 산업의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치안 분야 기술 개발과 수출에 탁월한 기업을 포상하는 '치안산업대상'이 새롭게 신설돼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도 담당한다. 지난해에는 행사를 통해 5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으며, 올해는 그 규모를 6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국내 치안 산업의 국제적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박람회 기간 중 50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주목을 받았고,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60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20여 개국의 경찰 대표단과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1:1 수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해 남미 치안 강화를 총괄하는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고위급 경찰 관계자를 초청하여 국내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장비 품평회’,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매상담회’ 등도 개최된다. 현장 경찰관과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제품 성능을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의 전문성을 더하는 다채로운 세미나와 심포지엄이 준비되어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 지능의 조화를 논의하는 ‘제10회 국제 과학수사 콘퍼런스’, 국제 대테러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대테러 고위급 국제 심포지엄’ 등 총 35개의 행사가 함께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순찰차와 드론, 스크린 사격 등 실제 경찰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찰 장비 체험’부터 과학수사(CSI) 기법을 배우는 ‘과학수사 체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치안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치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교류하며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2-6121-63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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