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8월 12일 시행...원서접수 6월 16~20일

마성배 기자 / 2025-06-12 14:44:53
온라인 신청 가능…장애인·외국학력자도 맞춤 지원
합격자 발표는 8월 29일…9월 17일 수여식 예정
초·중·고졸 검정고시 모두 포함…서울공고 체육관 현장접수 병행
일반시험장 9개소와 특수시험장 1곳(서울남부교도소) 등 총 10개소 운영

▲서울시교육청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을 공식 발표했다. 공고문은 6월 11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됐으며, 원서접수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통합형 시험으로, 시험일은 8월 12일(화)로 확정됐다.

초졸 응시자는 오전 11시 40분까지, 중졸은 오후 3시까지, 고졸은 오후 3시 50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합격자 명단은 8월 29일(금) 오전 10시에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 원서접수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 사이트(http://kged.go.kr)를 통해 6월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동인증서 외에도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허용해 온라인 접수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며,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 학력을 인정받은 수험생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지만, 출입국 제한 등으로 인해 직접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온라인 신청도 허용된다. 이때는 원본 서류를 6월 20일 소인까지 유효한 등기로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들을 위한 현장지원도 강화된다. 서울공고 접수처 내에는 ‘장애인 지원자 전용 창구’가 마련되며, 1:1 상담을 통해 집 근처 시험장 안내, 대필·대독·확대 문제지 신청을 도와주는 편의 제공신청서 작성 지원,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안내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합격자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합격증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또한, 합격자들을 위한 공식 수여식은 9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보건안전진흥원 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교육감과 관계 공무원, 수상 희망자가 참석한다.

시험 장소는 일반시험장 9개소(교육지원청별 1곳)와 특수시험장 1곳(서울남부교도소) 등 총 10개소로 운영된다.

이번 검정고시와 관련된 응시자격, 시험과목, 접수방법 등 세부사항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내 '검정고시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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