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30 자문단, 청년 중심 정책안 발표...심포지엄 개최

마성배 기자 / 2024-12-02 14:39:06
참신한 청년 아이디어와 전문가 토론으로 법무부 정책 새 방향 제시

<24년 법무부 청년정책 심포지엄 개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NSP홀에서 ‘2024년 법무부 청년정책 심포지엄’을 열고, 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행사는 법무부 2030 자문단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된 정책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법무부 2030 자문단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청년 대상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청년 맞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활성화 ▲신출입국·이민정책 추진 방안 등 청년 중심 정책안을 발표했다. 각 제안은 법무부 정책 전반에 청년의 관점을 반영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법무부 소관 부서 사무관, 대학 교수, 국책연구기관 부연구위원 등이 참여한 토론으로 이어져 실현 가능성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행정기관 청년보좌역, 2030 자문단, 청년인턴, 지자체 청년정책조정위원 등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다양한 구성원이 총 3시간에 걸친 심포지엄에 함께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한 자문단원은 “법무부 정책 담당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었던 경험은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윤 법무부 청년보좌역은 “오늘 논의된 내용이 고위 정책 당국자와 긴밀히 공유돼 다양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올해 1월 처음으로 2030 자문단을 발족해 청년의 관점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변필건은 “시행 초기에는 여러 도전이 있었지만, 자문단이 법무부와 청년 간 안정적인 소통창구로 자리 잡게 된 점은 큰 성과”라며 “2030 자문단 2기 구성 시에도 새로운 단원들과 협력해 더욱 많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청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정책 전반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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