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골프멤버십, 원주 문막에 체류형 골프 리조트 조성

서광석 기자 / 2026-06-04 14:43:49
▲㈜토탈골프멤버십 제공

 


 

 

 

㈜토탈골프멤버십이 강원도 원주 문막을 무대로 골프와 숙박, 휴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에 나서며 종합 골프 리조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토탈골프멤버십은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일대 약 45만 평 규모 부지에 '티지엠 파크 & 리조트(TGM Park & Resort)'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 골프 리조트, 호텔, 실버타운, 회원 전용 부대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회사는 오는 2028년 1단계 사업으로 골프장과 골프 리조트 개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숙박·휴양시설과 실버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확충해 종합 체류형 관광단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티지엠 파크 & 리조트가 들어설 부지는 과거 관광단지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던 곳이다. 토탈골프멤버십은 해당 부지를 인수한 뒤 기존 관광단지 계획을 체류형 골프 리조트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종범 회장은 "골프만 치고 돌아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숙박과 휴식, 가족형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7홀 골프장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넓은 페어웨이와 완만한 고저차, 여유 있는 홀 간 간격을 갖춰 초보자부터 시니어 골퍼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리조트와 부대시설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회사는 실내 정원과 카페, 자쿠지, 야외 수영장, 키즈파크, 반려동물 전용 공간,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다양한 휴양·편의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원주 문막은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이용객의 접근이 용이하며, KTX 만종역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안정규 부사장은 "단순히 라운드를 즐기는 골프장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머물고 쉬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체류형 콘텐츠가 앞으로 리조트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 골프 산업은 단순 라운드 중심 소비에서 숙박과 휴식, 가족형 체험이 결합된 복합 레저 소비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토탈골프멤버십은 문막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경우 장기간 투자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고 분석한다. 향후 인허가 절차와 공사 일정, 운영 인력 확보, 회원 서비스 품질 유지 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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