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서경덕, '글로벌 한식 캠페인' 시작…김 역사·문화 세계에 알린다

서광석 기자 / 2026-06-25 10:15:56
다국어 영상 제작…김·김밥 문화 홍보
AI 활용한 한식 콘텐츠 제작 추진
"한식 가치 세계인에게 친숙하게 전달"
▲김성용 동원F&B 사장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동원F&B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손잡고 한식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시작한다. 첫 프로젝트는 한국 김의 역사와 문화, 세계 시장 현황을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 제작으로, 향후 김밥을 비롯한 다양한 한식 콘텐츠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F&B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글로벌 한식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첫 프로젝트는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김의 역사와 문화, 글로벌 시장 현황을 소개하는 다국어 시리즈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라며 "한국 김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 김을 활용한 대표 음식인 김밥의 세계화는 물론 일본의 마키와 한국 김밥의 차이점 등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소개하는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 교수는 그동안 해외에서 잘못 알려진 한식 명칭과 정보를 바로잡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김치가 중국식 절임채소를 뜻하는 '파오차이(泡菜)'로 번역된 사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신치(辛奇)'로 수정하도록 이끌었으며, 구글 번역기의 '김치용 배추' 영문 표기를 'Chinese cabbage for Kimchi'에서 'cabbage to make kimchi'로 변경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지난 20여 년간 비빔밥과 김치, 한복, 독도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서 교수는 "이번 캠페인부터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들이 한식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며 "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하게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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