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텝스어헤드,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전 과정 지원… 글로벌 그로스 파트너 입지 강화

서광석 기자 / 2026-11-06 10:00:45
▲투스텝스어헤드 회사 소개 이미지. 해외 진출(레딧, 샤오홍슈, X 인스타그램)과 해외 고객 유치(방한 인플루언서 체험단, F&B, 관광)와 병의원 해외 마케팅을 분석, 선택, 실행, 개선 순서로 돕는다는 내용. (사진 제공=투스텝스)

 

 

 






투스텝스어헤드(대표 김건희)가 북미를 비롯한 주요 국가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현지 마케팅을 통합한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 과정을 조력하고 있다. 캐나다 현지 지사를 바탕으로 시장 조사부터 홍보 전략 수립, 실행, 성과 측정까지 전 단계를 일원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마케팅 기초 단계에서는 검색 환경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분석이 선행된다. 회사는 검색엔진 최적화(SEO)와 AI 답변 최적화(AEO·GEO) 기술을 접목해 지난 5월 AI 검색 분석 도구 ‘플루랭크’를 선보였다. 해당 도구는 14개국에서 작동하는 챗GPT, 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 서비스와 네이버 AI 브리핑 내 브랜드 언급 빈도 및 인용 출처 데이터를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업은 해당 지표를 기반으로 공략할 디지털 채널을 확정한다.

권역별 주요 디지털 플랫폼 공략도 병행한다. 북미와 영어권은 레딧, 중화권은 샤오홍슈, 일본은 X와 인스타그램을 핵심 소통 창구로 설정했다. 틱톡샵, 쇼피파이 등 해외 e커머스 입점과 판매 관리도 함께 지원하며 기업 상황에 따라 세부 업무를 분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의 데이터를 중점 분석해 전략에 반영한다. 아레프스 집계 결과 미국 내 챗GPT 인용 출처 중 레딧 비중이 약 17%에 달한다는 점에 착안해 자체 분석 솔루션 ‘레딧 레이더’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게시판 내 여론과 브랜드 반응을 수집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K-뷰티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 수만 건을 취합해 소비자 동향을 정리했다. 레딧 광고 집행 시에는 3시간 단위로 반응 지표를 검토한다.

국내 유입 외국인을 활용한 마케팅도 도입했다. 자체 브랜드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를 통해 출시한 ‘방한 인플루언서 체험단’은 국내 체류 또는 여행 중인 외국인 창작자가 오프라인 매장이나 제품을 경험한 뒤 본국 SNS에 후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료기관을 비롯해 식음료, 관광 업종 기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창작자 플랫폼 마이크로웨이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며 심사를 통과한 크리에이터에게만 비공개로 캠페인 참여 자격을 부여한다. 기업 고객은 해당 시스템 안에서 창작자 선별, 일정 조율, 계약 체결을 일괄 처리한다.

회사는 지난 10월 특정 소비재 브랜드와 레딧 광고 및 체험단 운영 대행, 샤오홍슈 6개월 마케팅 대행 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다수의 국내 화장품 기업과 레딧 및 현지 창작자 연계 홍보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건희 대표는 "검색과 AI 답변 데이터로 해외 소비자가 어디서 묻고 무엇을 믿는지 먼저 확인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해외 마케팅의 타율이 높다"며 "캐나다 현지 팀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을 돕고, 방한 인플루언서 체험단까지 더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술과 마케팅 전 과정을 한곳에서 맡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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