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교육 모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8일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문화센터에서 (사)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카카오톡 활용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카카오톡 앱 설치 및 사용법 △커스텀 프로필 설정 방법 △개인정보 보호 및 오픈채팅방 개설·신고 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수업을 진행한 강사는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어색해하던 어르신들이 교육이 끝날 무렵엔 가족에게 사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친구들과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매일 아침 안부를 나누는 것이 부러웠는데, 이제는 저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채팅 서비스가 이렇게 유용한 줄 이제야 알게 되어 아쉬울 정도”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 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