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만남의 집’ 시사회에 참석해 교정공무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감독 및 출연 배우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시사회는 교정정책이 국민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조명하고, 교정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영화 ‘만남의 집’은 15년 차 여자 교도관 ‘태저’와 그녀가 담당하는 수용자 ‘미영’, 그리고 미영의 딸 ‘준영’ 사이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실제 교정 현장에서 운영 중인 제도인 ▲‘가족만남의 집’과 ▲‘귀휴’를 소재로, 교도소 안에서도 인간적 유대와 치유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이 영화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모두 인정받았다.
관객들은 “담담하지만 묵직한 감동이 전해진다”, “교도관의 인간적인 모습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호평했다.
정성호 장관은 관람 후 “교도관과 수형자,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이었다”라며 “가족 관계 회복과 재범 예방을 위한 법무부의 노력이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교정공무원 여러분이야말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교정공무원의 역할과 교정정책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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