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사교육 카르텔 긴급 점검 회의 모습. 사진=교육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회의실에서 ‘사교육 카르텔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관계자들과 함께 1시간 동안(16:00~17:00) 사교육 카르텔 관련 대응 보완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오석환 교육부차관 주재로 인재정책기획관, 사교육입시비리대응담당관, 인재선발제도과장, (영상)대변인, (영상)책임교육정책관 등 교육부 관계자들과 EBS 유규오 디지털학교교육본부장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미영 수능본부장, 문영주 前수능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최근 언론보도된 2022년 11월에 시행된 2023학년도 수능 영어 지문과 유사한 내용이 사교육 강사의 문제집과 EBS 수능 연계 교재 초안에 동시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관계기관과 함께 사실관계 등을 파악·확인하고, 향후 보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수능 연계 교재인 EBS 교재의 집필 과정이나 수능‧모의평가 출제 및 이의신청 과정 전반을 점검해 사교육업체와의 유착 가능성을 더욱 철저히 차단”하고, “오늘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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