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책, 놀이가 이끄는 언어 성장의 길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다. 언어를 통해 아이는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과 마음을 나누며 세상과 연결된다.
이번 엘리하이 키즈 교육노트에서는 유아기의 언어 발달에 주목하여, 말의 기초를 다지고 풍부한 표현력을 길러주는 방법과 부모의 역할을 살펴본다.
유아기 언어 발달의 주요 특징
아이는 성장하면서 소리를 흉내 내고 단어를 배우며, 점차 문장을 만들고 의미를 전달하는 단계로 발전한다. 처음엔 “물~”처럼 한 단어로 의사를 표현하지만, 부모가 “물 마시고 싶어요?”와 같이 완전한 문장으로 반응해 주면 자연스러운 언어 확장이 이루어진다.
유아들은 여러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자신의 말의 속도와 억양을 조절하며 긴 문장을 사용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명사, 동사, 형용사 등 다양한 품사를 사용하고 간단한 문법 규칙도 이해하기 시작한다. 커가면서 과거와 미래의 개념을 이해하며 사건의 순서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력과 기억력이 향상되어 다양한 질문도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구어를 구사하고 이해하는 수준에 머무느냐, 아니면 여기서 더 나아가 복잡한 어휘나 문장이 포함된 문어를 이해하는 데까지 발전하느냐는 책을 접하는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
| ▲AI 생성 이미지 |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환경 및 자극
언어는 ‘대화’ 속에서 자란다. 부모가 일상적인 상황에서 아이와 자주 이야기하고, 아이의 말을 경청하며 확장된 표현으로 되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책 읽기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에게 언어의 재미와 풍부한 어휘를 제공하면 언어 이해력과 표현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유아에게 다양한 문제를 제시하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수께끼, 스무고개, 끝말잇기, 질문 게임 등을 자주 하면 사고력과 언어적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다.
이 외에 박물관, 동물원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유아에게 경험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유도하거나, 단어 카드, 글자 퍼즐, 언어 학습 앱 등 학습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유아기 언어 발달의 특성과 이를 촉진하는 환경 구성에 대한 보다 심화된 내용은 유아 학습지 엘리하이 키즈의 『유아 교육 지침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엘리하이 키즈 무료 체험을 신청하면 『유아 교육 지침서』가 제공되며, 학습 전용 태블릿을 통해 아이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다채로운 학습 콘텐츠들을 마음껏 이용해 볼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