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합격자 84세, 최연소 합격자 11세
전 과목 만점자...초졸 20명, 중졸 6명, 고졸 67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발표했다.
지난달 6일에 실시했던 이번 시험은 전체 지원자 9,049명 중 8,210명이 응시해 7,39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0.04%를 기록, 지난해 2회 검정고시 합격률 89.50%에 비해 0.54%p 소폭 상승했다.
초졸은 응시자 867명 중 841명 합격(합격률 97.00%), 중졸은 응시자 1,659명 중 1,525명 합격(합격률 91.92%), 고졸은 응시자 5,684명 중 5,026명이 합격(합격률 88.42%)했다.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최고득점자는 초졸 20명, 중졸 6명, 고졸 67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초졸 최고령 합격자 79세(1944년생), 중졸 최고령 합격자 84세(1939년생), 고졸 최고령 합격자가 81세(1942년생)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2012년생), 중졸과 고졸 모두 12세(2011년생)로 확인됐다.
합격 여부 및 성적은 도교육청 누리집-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시험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거나, 가까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더 큰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검정고시와 관련된 궁금증은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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