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연구소 최원호 대표가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자인연구소)>
마이다스그룹 계열사 자인연구소는 지난 6월 20일,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이 위치한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에서 ‘2024년 6월 사람경영포럼’을 개최했다. ‘분명, 사람이 있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삼성전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케피코, 효성 등 국내 유명 기업 경영진 및 HR 담당자 150명이 신청했다.
이번 포럼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HRD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 자인연구소 최원호 대표가 ‘태도가 답이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법’을 주제로 발제했다. 최 대표는 “사람은 바꿀 수 없지만 변할 수 있다”라며, “‘인생=자신X세상’이라는 인생 방정식에서 곱하기(X)로 표현되는 ‘상호작용’이 변화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상황을 기회로 만드는 긍정, 기회를 성과로 만드는 최선, 성장을 위한 성찰의 태도가 바람직한 상호작용을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자인연구소 이승규 PD는 마이다스그룹의 CSR(소통 Communication, 전략 Strategy, 성찰 Reflection)기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PD는 “마이다스그룹은 나, 세상, 삶, 일에 대한 네가지 관점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사관(四觀)학교 프로그램과 ’CSR 플랫폼’이라 불리는 성공습관 플랫폼을 통해 구성원들의 긍정성 함양과 올바른 태도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LG화학 이동우 책임이 전략적 신입 온보딩 방안을 소개했다. 이 책임은 “온보딩의 목적은 조직 몰입도 강화에 있다”며 온보딩에서 팀장의 피드백 역량을 강조했다. 이에 팀장과 구성원의 정기 1 on 1 미팅을 진행한 배경을 설명하며 신입사원 퇴사율을 크게 감소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김형규 부문장은 AI시대의 인재 육성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부문장은 “인재육성의 목표는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가진 인재 확보에 있으며, 외부 인재 영입을 위해 개방적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의 고용가능성 제고와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 AI활용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협업 문화와 개방적 인재 관리를 통한 유연한 조직이 AI시대 인재육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6월 사람경영포럼에 참석한 쿠도커뮤니케이션 이주연 상무이사는 “성과중심 소통, 고객중심 전략, 성찰중심 회고를 통해 메타인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성과를 내야 한다는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며 “경영자, HR 담당자들에게 ‘성장 마이드셋’을 일깨워주는 대한민국 1위 경영포럼”이라고 평가했다.
에스엘(SL) 박영진 선임은 “인재 육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태도’임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구성원들이 ‘좋은 나’가 되기 위해 회사 역시 이들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바람직한 지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마이다스그룹의 CSR을 활용한 회고기반 성과관리로 진심과 주기성을 담을 피드백의 효과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긍정, 최선, 성찰이라는 신선한 키워드를 데이터적 연구결과와 실질사례로 접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인재육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람경영포럼’은 ‘사람을 깨우고, 기업을 키우고, 사회를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기업 대표, 경영진, HR 리더들을 대상으로 HR 이슈의 본질을 밝히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용 방안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HR 포럼’이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이래로 1,000사 이상의 국내 유명 기업에서 1,500명 이상의 경영진 및 HR 담당자가 참석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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