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자치인재원장이 10월 29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변화하는 미래, 공무원 교육기관의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열린 '로고디 글로벌 포럼 2024'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이 지난달 29일 ‘변화하는 미래, 공무원 교육기관의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로고디(LOGODI) 글로벌 포럼 2024를 개최했다.
공공행정의 최신 동향과 혁신 사례를 논의하고,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공무원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로고디 글로벌 포럼에는 캄보디아, 탄자니아, 스리랑카 등 11개국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과 국내 15개 시·도 인재개발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방공무원 교육기관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포럼의 첫 세션에서는 ‘미래 교육훈련 트렌드와 혁신적 발전 방향’에 대해 민간기업(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인재 개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변화하는 공무원 교육기관의 역할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교육의 현황과 방향을 다루며, 자치인재원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AI와 VR을 활용한 교육 사례도 소개됐다.
포럼에 이어 외국 기관장들은 전주한옥마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도시 재생 사례와 글로벌 도시 건설, AI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국은 한국의 혁신적 공공 행정 시스템을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임상규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의 디지털 정부와 공공행정 혁신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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