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합격자 중 40대 합격자 6,541명으로 가장 많아...80대도 4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금년도 제11회 행정사 2차 시험은 최소선발인원 300명에서 2명 모자란 298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3년 제11회 행정사 제2차 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올해 행정사 2차 시험에는 대상자 2,620명 중 2,040명이 응시해 77.86%의 응시율을 기록, 298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전년대비 5.7% 하락한 14.61%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 257명(합격률 13.43%)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합격률 32.52%) ▲해사행정사 1명(합격률 25.00%)이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사 56.58점, 외국어번역행정사 51.88점, 해사행정사 53.00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종 합격자 중 일반 합격자 298을 제외한 전부면제자는 12,8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부면제자는 일반행정사 12,639명, 외국어번역행정사 34명, 해사행정사 226명이다. 즉 최종 합격자(13,197명) 중 약 2.3%에 해당하는 인원이 일반 합격자이고 97.7%가 전부면제자이다.
과목별 과락률은 해사실무법이 50%로 가장 높았고, 민법(계약) 49.61%, 행정사실무법 47.90%, 사무관리론 39.22%, 행정절차론 32.84%의 과락률을 보였다. 또한 평균점수는 행정절차론 44.54점, 해사실무법 43.99점, 사무관리론 43.18점, 행정사실무법 39.19점, 민법(계약) 37.17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행정사 전체(면제 포함)는 ▲40대 합격자가 6,5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3,735명 ▲30대 1,903명 ▲60대 909명 ▲70대 77명 ▲80대 4명 ▲10대 1명 순이다.
여성합격자는 6,258명으로 전체 합격자(면제포함) 중 47.42%를 차지했고 남성합격자는 6,939명(52.58%)이다.
최종합격자의 자격증 발급은 12월 6일부터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이나 정부24(www.gov.kr)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무교육 60시간을 이수해야 행정사 사무소를 개업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10회 행정사 2차 시험에는 일반 합격자 301명을 포함, 전체 9,172명이 행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